5월 말에서 6월 초에 트위터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세미 오피셜 계정’으로 스스로를 소개한 계정이니 번거롭게 이름을 가리거나 하지 않고, 관련 트윗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링크도 첨부하겠습니다)

왜 인터넷 서점에 서평을 써야 하는가

출처 : https://twitter.com/warnerous/status/336757157301211136

어떻게 대중을 끌어들일 것인가

출처 : https://twitter.com/warnerous/status/341394082603606018

관련 기사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30531141801

결국은 한국 SF 팬덤의 침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공짜로 책을 뿌리는 독자 서평 이벤트’ 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SF 독자들이 왜 인터넷 서점에 리뷰를 올려야 하는지를 되물을 수도 있겠지만, SF 독자들의 의견 교환이 활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긴 사실입니다. SF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매 번 똑같은 소리라도 되풀이될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그 이상의 다른 논의들, 기존의 독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SF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불태울 만한 새로운 이야기들이 나오지 못하는 것도 사실은 사실이고요.

어느덧 창간 3주년이 내다보이는 본지로서도 창간 당시의 목적을 얼마나 이루었는지,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스스로 다시 되돌아보게 됩니다.

이제 지난 역사는 그만 정리하고 뭔가 새로운 얘기들을 꺼내봐야 할 텐데, 이번 호 특집 기사에서는 일단 지금까지의 SF 총서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SF 앤솔로지들과 마찬가지로, SF 총서들도 2000년대 전후로 잠시 나왔다가 사라진 경우들이 많군요. 얼마 전에는 새로운 SF 출판사 출범 소식과 관련된 메일을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출판사가 독자층을 넓히고 독자들이 출판사를 키우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기원해 봅니다.

7일 새벽까지는 마감하겠다고 트윗했었는데 결국 지키지 못했습니다.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2013년 6월 8일 오전 11시 24분,

alt.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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