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처럼 몰락하지 않으면 안 된다ㅡ내가 지금부터 내려가려 하는 인간 세계의 저들은 내려가는 것을 이렇게 몰락이라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를 축복해 다오. 그대, 아무런 시기심도 없이 넘쳐나는 행복도 바라볼 수 있는 고요한 눈이여!

이 술잔을 축복해 다오. 눈부신 황금빛 액체가 출렁이고 이제 그대의 즐거움을 가득히 반영시키고자 넘쳐 흐르려는 이 술잔을!

보라! 이 술잔은 다시금 빈 잔이 되려 하고 있다. 그리하여 짜라투스트라는 다시금 인간이 되려 하는 것이다.”

ㅡ이렇게 짜라투스트라의 몰락은 시작되었다.

–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백문영 옮김, 혜원출판사 1994년 7판, p.8-9)

 

워드프레스를 처음 써보는데, 굉장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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